나의 첫 ZOOM(비대면) 수업 그리고 영어 공부

오늘은 일전에 수강신청 해뒀던 C / C++ 수업의 첫 날이다.

수업은 다행히 전면 비대면이라 아주 편안히(?) 들을 수 있게 됐다.

 

한 달 전까지 직장인이었던 터라 zoom으로 진행하는 수업은 처음이어서 조금 떨렸던건 비밀.

요즘 학생들은 대면보다 비대면이 더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세팅하는데 헤드폰, 에어팟 모두 소리가 안들려서 당황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이어폰 꽂고 진행했다.

 

오후 2시 부터 6시까지 4시간 쉬는시간이 거의 없었는데도 재밌게 들었다.

진행속도가 조금 빠르긴 하지만, 4회차가 끝인지라 어쩔 수 없는...알면서도 슬프네

조금 빨라요..강사님..slow please

과제 주신 것도 블로그에 정리 후 끝내긴 했는데 이거 맞는거냐

몬가 코드를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은 찜찜함.. 비효율적인 느낌..

고치고 싶은데 어케 하는거냐고~~ 그게 그거 같다고~~

내가 작성한 코드에게 빠큐.

결국 그냥 끝내구 오전에 동인천 배다리 헌책거리에서 사온 영어책 정리했다.

 

학원까지 가는 시간이 길어서 그 시간을 조금이나마 효율적으로 쓰고자 구입한 영어책.

물론 전 영어는 초등학교 때 한 윤선생 이후로 손을 놔버렸기 때문에 아주 노답입니다.(진짜)

 

근데 한 번 사는거 뭐다?

난... 얼은이니까 냅다 원서책 사버리기.

맨 밑에 있는 셜록홈즈는 이미 다 읽었고.. (사실 저거 읽고 용기 생겨서 뭉탱이로 사버림)

연을 쫓는 소년 아시나요?

전 잘 몰라서 영화 한 번 보고 책 읽으려구요. 어렵넹~! ^^

다 읽으면 꼭 기록 남기겠습니다. (핫팅)

 

아 참고로 헌책이라 저거 다 해도 3만원이에요. (총 15권) 한 권당 약 2000원꼴.

동인천 배다리헌책방 거리 모두들 관심가져주시길!! 없어지면 안돼. 절대 지켜 . . . 

 

아무튼..

ps. 생각해보니 오늘 2022년 마지막 날이네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버킷리스트도 세워야 하는데 이놈의 귀차니즘 언제 없어지는데.